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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다국적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독일 이마틱스로부터 이중특이성 T세포 경로변경(TCR) 항암신약 후보를 도입한다. BMS는 이번 거래로 자사 항암 파이프라인에 새로운 메커니즘(작용기전)의 신약후보 물질을 추가했다.
미국 바이오센추리는 15일(현지시간) BMS가 자사 항암신약 후보를 다양한 치료법으로 확장하기 위해 고형암을 표적으로 한 TCR 이중특이 면역항암제 후보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BMS는 이마틱스로부터 2가지 고형암 항원 'MAGEA4·8'을 표적으로 한 'IMA401'를 도입하며 계약금 1억5000만달러(약 1778억원)에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7억7000만달러(약 9136억원)를 지불한다. 또 향후 상업화시 두 자리의 경상로열티를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다.


이마틱스는 또한 BMS와 미국 내 개발 비용을 함께 부담하고 미국 시장 내 경상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이번 양사간 계약은 지난 2019년 이마틱스와 세엘진과 체결했던 계약의 연장이다. BMS는 같은 해 740억달러(약 87조7640억원)에 세엘진을 인수했다.

IMA402은 아직 전임상 단계 물질로 이마틱스는 현재 독일 규제당국에 IMA401에 대한 임상시험을 신청해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첫 임상1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 이중항체는 항체 또는 항체의 단편을 사용해 암세포 표면에 발현된 종양 항원을 표적으로 삼았다. 반면 TCR 이중특이 항체는 T세포 표면의 CD3 단백질의 항체 수용체와 결합하고 암세포의 단백질 단편을 표적으로 한다.

바이오센추리는 이러한 TCR 이중 특이성 방식이 기존의 이중특이 항체에 비해 더 다양한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어 고형암에 대한 적용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센추리는 BMS의 이번 TCR이중표적 치료제 도입은 이 회사가 유망하고 새로운 치료 기전의 면역항암제 후보를 추가로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루퍼트 베시 BMS 초기 연구개발 담당 부사장은 바이오센추리와의 통화에서 BMS가 초기 개발 단계의 유망한 후보를 식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목표는 임상시험계획신청(IND) 신약 3분의 1을 협업을 통해 도입하는 것"라고 말했다.

바이오센추리는 BMS가 TCR외에도 PSCA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T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틱스 외에도 지난 2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기업공개(IPO)한 이뮤노코어홀딩스 또한 고형암 항원 gp100를 표적으로 한 이중 특이성 TCR 신약 후보물질 '테벤타푸스프'가 포도막 흑색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전체 생존율을 개선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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