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변준형이 25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김도용 기자 = 안양 KGC가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의 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를 5연패에 빠트렸다.
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96-92로 이겼다.

KGC는 15승10패(3위)가 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5연패를 당한 KCC는 10승16패가 되며 순위가 9위로 하락했다.


KGC 변준형은 31득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1득점은 변준형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오마리 스펠맨은 19득점 13리바운드, 오세근은 16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양 팀의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KGC는 3쿼터까지 근소하게 앞서갔지만 4쿼터 초반 잇따라 실점하며 역전까지 당했다.

그러나 KGC는 무너지지 않았다. 전성현의 점프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변준형이 3점슛과 돌파에 이은 레이업 등으로 득점을 보탰다.


KGC는 마지막에 다시 2점 차로 쫓겼지만 변준형이 자유투, 공격 리바운드 후 레이업 득점 등으로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숨 돌린 KGC는 남은 시간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KCC 이정현은 이날 500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정현은 2010년 10월15일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고 500경기에 출전했다.

프로농구 서울 SK의 김선형(오른쪽)과 자밀 워니(KBL 제공) © 뉴스1

서울에서는 SK가 삼성을 84-78로 제압, 지난 5년 동안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삼성에 패했던 아쉬움을 떨쳐냈다. 리그 4연승을 이어간 SK는 18승 7패(2위)가 되면서 선두 수원 KT(19승 6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7연패를 당한 삼성은 6승1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SK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자밀 워니가 19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안영준 17득점, 최준용 16득점, 김선형 10득점 7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전반에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최준용(12득점), 자밀 워니(10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45-35로 크게 앞서며 2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서도 리드를 유지했던 SK는 4쿼터 초반 삼성 전형준과 김시래에게 3점슛을 내주며 4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SK는 안영준과 워니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다시 격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창원에서는 LG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DB에 84-75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LG는 10승(15패) 고지에 오르며 8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DB는 11승14패로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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