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 안에서 시민을 향해 욕설을 하고 소화기를 분사한 노숙자가 체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노숙인 A씨(59)를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밤 9시5분쯤 서울역 1호선 2번 출구 지하도에서 만취한 채 지하철 이용객에게 소화기 분말액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을 말리는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게도 욕설을 하며 난동을 지속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다른 사건으로 입건된 상태였다. 하지만 A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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