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출연한 삼프로TV 영상이 조회수 500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이 후보.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TV토론 제안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TV토론이 조속히 열리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가 출연한 '삼프로TV'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5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송평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삼프로 출연 영상에 대해 500만회 넘는 기록적인 조회수로 호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25일 공개된 이재명 후보가 출연한 '삼프로TV' 인터뷰 영상은 조회수 5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송 대변인은 "대선 후보들의 의견과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갈증이 얼마나 큰지 새삼 확인하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재명 후보와 선대위는 국민의 기대에 응답하기 위해 유능하고 실사구시적인 자세로 민생 정책과 공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선후보들의 조속한 TV토론도 주장했다. 송 대변인은 "대선후보들의 철학과 공약을 상호 비교하고 검증하는 TV토론이 조속히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TV토론은 후보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권리가 아닌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은 TV토론 출연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혀온 윤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29일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 후보가 공약을 여러차례 바꾼 것을 비판하며 "제가 이런 사람이랑 국민 여러분 보는 데서 토론을 해야 하나"라며 "참 어이없다. 정말 같잖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