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022.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이달부터는 중견기업이나 플랫폼기업 등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직장과 (업무협약을) 하겠다"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시즌2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YTN '뉴스가 있는 저녁'과의 인터뷰에서 청년 취업문제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총리실 주도로 기업과 합작해 청년들에 대한 직접 채용규모나 취업교육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총리는 "(해당 기업들에는) 다양한 형태로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키울 노하우가 있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잘 정리해 다음 정부가 이어갈 수 있도록,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해 하반기 KT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LG, SK, 현대차, 포스코 등 대기업들과 함께 향후 3년간 17만90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관련, "낙관하기는 이르지만 가능한 한 먹는 치료제라는 원군이 생겼으니까 어떻게든 간에 국민들 협조로 (일상회복을)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머크사와 화이자사) 합쳐서 (먹는 치료제) 100만회분 정도를 확보했다"며 "60만회분은 계약 완료했고, 나머지 40만회분도 1월달 중으로 계약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한 데 대해서는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며 "문 대통령께서 국민 통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고, 또 박 전 대통령이 수감기간이 길었지 않냐. 건강이 많이 좋지 않다는 것도 고려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대선 정국을 보는 소회를 묻는 질문에 김 총리는 "1월 들어서니까 후보들이 모두 정책을 갖고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장면이 보인다"며 "국민 실생활에 도움되는 일자리나 소상공인 지원, 또 부동산 문제에 대한 나름대로 정책을 제시하는 걸 보니까 이제 본격적인 정책토론, 정책경쟁으로 가는 것이 아닌지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부동산 문제와 관련, 김 총리는 "유력한 두 후보가 모두 어떤 형태로든지 시장에 안정감을 주겠다, 공급을 늘리겠다고 약속하는 것을 고려하면 문재인 정부가 조금씩이나마 (가격을) 하향 안정시키려는 노력들이 이제 조금 자리 잡아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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