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과 BBC 등 외신은 이날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인용해 미국에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8만211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하루 신규 감염 사례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지금까지 나온 하루 최대 감염자 수치는 델타 변이 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 5월 7일 인도 기록(41만4000명)이었다.
미국에선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감염 급증으로 확산세는 곧 정점에 도달한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선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감염 급증으로 확산세는 곧 정점에 도달한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직 상승 중이라며 몇 주 안에 정점에 달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제프리 샤만 컬럼비아대 교수도 미국의 감염자 수가 곧 정점에 도달, 다음주(1월9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수가 250만~5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지금 속도대로 확진자가 증가한다면 해당 시점엔 예측치를 훨씬 웃돌 전망이다. 현재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8만6000명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체 확진자 중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이 9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오미크론 감염 비율은 95.4%로 나타났다. 앞서 CDC는 지난달 25일 기준 전체 확진자중 오미크론 감염 비율이 기존 예상치인 58.6%를 넘는 77%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미국 내 사망자 수와 입원률은 확진자 수 증가와는 반대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간 9372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주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오미크론이 유행 중인 최근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40만명을 넘어서는데도 입원환자 수는 10만명 안팎에 그치고 있다.
NBC방송은 이날 방송에서 "몇주 동안 확진자가 늘고 있음에도 사망자 수가 급증하지 않았다"며 "오미크론은 특히 백신 접종자들 사이에서 보다 가벼운 형태의 코로나로 이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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