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4일(현지시각) 21만87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는 지난달 29일 기록한 18만9846명을 넘는 최고 기록이다. 영국 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48명이다.
지난 1주일간 영국에서는 약 127만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909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50% 이상 상승한 수치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어리석은 일"이라며 "앞으로 몇 주간 국민 보건 서비스(NHS)와 병원에 대한 압박이 상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프랑스도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 수가 27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랑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7만1686명을 기록했으며 29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23만2200명을 넘는 최고 기록이다.
프랑스는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은 뒤 31일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 1일에도 21만명을 웃돌았다. 전날에는 6만7641명에 그쳤지만 이날 다시 27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수가 나오면서 프랑스 내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이날 역대 최다인 17만8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259명이 사망했다. 스웨덴에선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실비아 왕비가 3차접종을 마쳤음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스에서도 이날 5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스페인에서의 확산 속도도 심상치 않다. 스페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 기준 전국에서 인구 10만명당 2433.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전날 2295.8명보다 증가했다. 스페인 내 인구 10만명당 감염률은 유럽 최고 수준인 아일랜드의 2500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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