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내각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인상 등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5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이날 아스카르 마민 카자흐 총리와 내각의 사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새 내각이 구성될 때까지 현 부총리인 아리한 스마일로프가 총리 권한대행을 수행한다.
카자흐에서 LPG 가격 인상에 반발해 시위가 일어나자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은 지난 4일 알마티시(市)와 망기스타우주 등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지시각으로 5일 오전 1시30분 부터 적용되는 비상사태는 통행 금지와 대규모 집합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카자흐 정부는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지난 1일 낮은 가격이 지속가능할 수 없다는 이유로 폐지한 가격 상한제를 다시 일부 재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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