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평택 화재 현장 소방관 세 분 실종 소식을 듣고 그저 무사하기만을 간절히 바랐는데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동료를 잃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없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평소 소방공무원들은 신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해왔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가장 앞줄에 나서는 이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기와 헌신을 잘 알기에 너무도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소방관 순직 소식을 접한 이 후보는 비공개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화재현장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지금 일정을 다 중단한 상태"라며 "(현장 방문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 한 냉동창고 신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119구조대 송탄소방서 소속 소방관 5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이중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다른 소방관 3명은 공사장 2층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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