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시즌1에서는 결혼 한 달 차 새내기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렸다. 이번 시즌에서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민사린(박하선 분)과 무구영(권율 분) 부부에 찾아온 임식 소식을 중심으로 공감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이광영 PD는 "임신한 사린이와 시즌2로 돌아왔다. 육아. 이혼 등 엄마들의 이야기를 잔뜩 가지고 돌아왔다.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작가님과 '완벽한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사린이는 완벽 극복했을까 생각했는데 '살다보면 그게 가능할까?' 싶더라. 내가 달라져도 주변 상황이 달라지지 않거나 상황이 너무 달라지면 결국 똑같은 고비를 맞는다. 그걸 또 현명하게 극복하면서 하루하루 사는 게 아닐까 했다. 거창한 답을 주는 드라마 보단 오늘 하루를 잘 극복해서 이겨낸다는 드라마를 만들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PD는 시즌1과 시즌2의 차이점을 짚었다. 그는 "시즌1에서는 어떤 상황이 주어지면 각 다양한 인물의 생각과 태도를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시즌2에서는 반대로 상황이 많이 주어지고 인물을 관통하는 공감대를 찾으려고 애를 썼다"고 밝혔다.
시즌1에 이어 주인공 사린 역을 맡은 박하선은 시즌 2에 대해 "사린이가 할말을 조금 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완전히 변하진 않지만 새로운 일들이 펼쳐진다.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가 펼쳐질 거라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즌1에서는) 답답할 만큼 사린이가 왜 이렇게 말을 못하지 했는데 많은 분들이 그랬을거다. 시즌1의 답답한 마음을 담아서 말하라고 하는 댓글을 봤다. 해소시켜보고자 할 말을 예쁘게 잘 해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민사린의 남편 무구영 역을 맡은 권율은 "여러가지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이 담겼다. 그 안에서 무구영이라는 인물도 나름의 성장과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재밌는 지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박하선은 "'며느라기'는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의 연출력과 배우 분들을 1년 만에 다시 봐도 똑같고 재밌다. 시즌2를 처음 해봐서 정말 좋았다. 평생 가져가고 싶을 작품"이라며 "시즌2가 잘 되야 시즌3를 할 수 있다. 잘 되지 않으면 감독님이 시즌3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잘 됐으면 한다. 사활을 걸었다"고 전했다.
'며느라기2...ing'는 오는 8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주 1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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