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세븐앤아이홀딩스의 중국 사업체가 타이완을 독립국으로 표기했다는 이유로 벌금 2800만원을 부과받았다. 사진은 일본 수도 도쿄에 설치된 세븐앤아이홀딩스 편의점 간판. /사진=로이터
일본 세븐앤아이홀딩스의 중국 사업체가 타이완을 독립국으로 표기했다는 이유로 벌금 2800만원을 부과받았다.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날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세븐앤아이홀딩스에 15만위안(약 2825만원)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타이완을 독립 국가로 표기한 것 외에도 남중국해 섬들과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중국 명칭을 붙이지 않았다. 센카쿠 열도는 중국과 일본이 영토 분쟁 중인 지역으로 현재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다.

이후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있는 타이완 관련 내용을 변경했다. 세븐앤아이홀딩스 대변인은 "이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확실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세계적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유통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