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교 소방청장이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서 지난 6일 발생한 평택의 한 신축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3명의 소방관들의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나오고 있다. 2022.1.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소방청은 7일 오후 6시부터 소방청장 주재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공사장 화재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물류 창고 공사장 등 대형 화재가 우려되는 대상물은 소방관계법령 뿐만 아니라 건축·산업안전 등 관계 법령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강구하고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현장 지휘관 역량과 소방대원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교육 훈련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사 운영 시스템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형 화재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 탑재 소방 장비의 조속한 도입을 위한 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현 상황을 위기로 인식해 기존 정책을 근본부터 하나하나 다시 점검하고 논의된 내용들은 신속히 현장에 반영해 소방대원과 국민 생명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밤 1시46분 팸스 물류센터 공사현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했다.


진화 과정에서 연락이 두절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형석 소방위(51), 박수동 소방교(32). 조우찬 소방사(26) 등 3명이 6일 낮 12시22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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