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BC는 9일(현지시각) 키프로스 연구진이 기존의 지배 변이인 델타와 이를 위협하고 있는 오미크론이 결합한 새 변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온디오스 코스트리키스 키프로스 대학 생명공학과 교수 겸 생명공학·분자 바이러스학 연구소 소장은 전날 연구팀이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함께 감염되는 경우를 발견했고 이들이 합쳐진 변이를 확인했다.
코스트리키스 교수는 잡종 변이가 델타 변이 유전체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유사한 유전자 특징을 띠고 있어 '델타크론(deltacron)'으로 명명했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연구팀이 델타크론 사례를 25건 확인했다고 전했다.
코스트리키스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델타크론 변이의 염기서열 25건을 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추적하는 국제 데이터베이스(GISAID)에 보내 추가 검사하도록 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변이의 발생이 실험실 오염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바이러스 학자인 톰 피칵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부 대형 미디어에서 델타크론이라는 새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지만 실험실 오염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블룸버그통신은 키프로스 연구팀이 발견한 델타크론은 실험실 오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일축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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