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입원자수가 1년 만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미국 코로나19 감염 입원자수는 13만2646명으로 지난해 1월 세운 최다치 13만2051명을 경신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델타를 제치고 우세종이 된지 3주 만에 병원 입원율이 2배가량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델라웨어·일리노이·메인·메릴랜드·미주리·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푸에르토리코·버몬트·버지니아·위스콘신·워싱턴D.C 등에서 최근 입원환자가 폭증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에 따른 입원자수 급증은 병원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병원들은 감염 환자 급증에 따른 의료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지난 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0만4000명을 기록했으며 6일 연속 일평균 50만명을 넘어섰다.
애리조나·아이다·메인·몬태나·노스다코타·오하이오·와이오밍 등 7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지난주 위싱턴D.C는 인구 10만명당 가장 많은 확진자수 7128명을 기록했다. 로드아일랜드(3301명)·뉴욕(2668명)·뉴저지(2483명)·매사추세츠(2021명)·버몬트(1959명)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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