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오후 1시쯤 생후 2개월된 아이를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해당 헬리콥터는 미국 메릴랜드에서 필레델피아 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헬리콥터는 추락 당시 기체 몸통과 꼬리가 떨어져 나가 두 동강이 났다.
사고 당시 헬리콥터에는 아이를 포함해 조종사·승무원·간호사 등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인 리사 스미스는 "조종사는 추락 당시 전선에 부딪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착륙해 놀랐다"고 회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헬리콥터는 주변 건물들과 충돌하지 않고 숲에 추락했다. 이날 데릭 소이어 펜실베니아주 어퍼다비 지구 소방서장은 "기적 같은 일"이라며 탑승객 전원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기쁨을 표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