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42달러(1.75%) 상승한 배럴당 82.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1.13% 오른 84.67에 장을 마쳤고 천연가스는 4.81달러로 13.30% 급등했다. 

미 EIA에 따르면 지난 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455만3000배럴 감소한 4억1329만8000배럴로 7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10만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는 796만1000배럴 증가한 2억4074만8000배럴을, 정제유 재고는 253만7000배럴 증가한 1억2938만3000배럴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브렌트유가 올해 3분기 배럴당 9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2022년 하반기까지 원유 재고 감소와 생산능력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며 "석유·가스 분야 투자 제한 등으로 시장은 안전 마진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함께 EIA가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가 460만배럴 감소해 7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자 상승했다"면서 "천연가스가 추운 날씨가 지속되며 두 자릿수 급등한 점도 대체 수요 증가 기대를 높여 국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