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북한에 추가적인 불안정한 행위를 삼가고, 금지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며, 의미 있는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린필드 대사는 또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분명하다. 그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일치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면서 “우리는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하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무기 프로그램 대신 대화와 평화를 선택하는 것은 북한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필드 대사의 이날 트위터는 전날(12일)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린필드 대사는 전날엔 북한이 지난해 9월 이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탄도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며 유엔 회원국들에게 대북 제제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고 추가 제재를 제안한 사실을 알리는 등 대북 강경 대응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현재 미국이 추진하는 추가 안보리 제재는 전날 미국 재무부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연관된 북한 국적자 6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린 것처럼 북한의 WMD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개인과 단체를 안보리 제재 명단에 추가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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