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중 화상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사진은 지난 10월 베이징에서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이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음력 설인 춘제(올해2월1일) 연휴 전후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지난해 말 미국과 국제 유가 수준에 따라 불특정한 규모의 원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중국은 유가가 배럴당 85달러를 넘으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75달러 선에 머물면 비교적 적은 양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원유 방출은 설 연휴 전후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춘제 연휴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다만 전략 비축유 공급을 공개하는 중국 국가식량·물자비축국은 아직 이와 관련한 논평을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에서 중국에 전략 비축유를 방출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인도 등 동맹국과도 비축유 방출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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