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7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두 정상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과 라이시 대통령의 만남은 현재 진행되는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을 성공리에 이끌기 위한 모색 과정으로 추정된다. 러시아는 2015년 이란이 맺은 핵 합의 당사국이다. 당시 이란은 러시아 외에도 미국·영국·프랑스·독일·중국과 핵 합의를 맺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핵합의에서 일방적인 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줄곧 이란과 핵 합의 복원 관련 회담을 추진해왔지만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란 핵 합의 복원 7차 협상은 지난해 12월17일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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