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18일 비대면 설명회에서 "일일 확진자 수와 관련해 미군과 협의 중이다. 방역관리 강화 및 대응 방안 역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주한미군 확진자는 평택 지역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확진자 수는 하향 추세로 안다. 평택 외 다른 지역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과 인근 지역에서 오미크론이 많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타 지역 사례를 볼 때 변이 바이러스가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사람을 통해 출퇴근·업무 등 일상생활 도중 경증 또는 무증상 전파가 가능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점차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당국은 지난 9~15일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94.7%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평택, 군산, 오산 등 주한미군 군부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늘면서 이들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당국은 주한미군, 행정안전부, 평택시 등과 회의를 열고 주한미군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제공을 요구한 바 있다.
주한미군은 매주 한 차례 일주일간의 집계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하지만 확진자의 소속 기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고 있다. 돌파감염 여부도 개인 의료정보 등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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