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에 있는 WHO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을 가벼운 바이러스로 치부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오미크론이 중증을 유발하는 것은 덜하지만 감염성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오미크론은 평균적으로 덜 심각할 수 있지만 가벼운 질병이라는 얘기는 오해를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수하지 말라"며 "오미크론은 입원 및 사망을 초래하고 덜 심각한 환자들로 보건시설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최고조에 달했을 징후가 있다고 했다.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최악의 사태가 종식되기를 희망하지만 아직 어떤 나라도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은 의료시스템에 대한 압박을 없애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포기하고 백기를 흔들 때가 아니다"며 "보건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공공보건 조치를 시행해 현재의 유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백신은 이전 변이보다 오미크론 감염 등에 효과가 떨어질 수 있지만 여전히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뛰어나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의 놀라운 증가로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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