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1694명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가 5일 연속 증가하며 2022년 최다 기록을 세웠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694명 늘어난 25만75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시 사망자는 전날 5명 추가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140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762명 이후 18일 1230명, 19일 1362명, 20일 1551명, 21일 1591명, 22일 1694명 등 5일째 증가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 1694명은 올 들어 최다치다. 지난해 12월29일 1721명 이후 24일 만의 최다치이기도 하다. 1주일 전인 15일의 923명보다는 771명 많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 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전국 기준으로는 역대 두번째 최다 기록이 나왔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날 서울시 검사수는 6만3890명으로 최근 15일 평균 7만2003명보다 적다. 최근 15일 평균 확진율 1.5%를 적용하면 이날 하루 동안 약 960명의 확진자 발생이 예상된다.
전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60명, 집단감염 49명, 확진자 접촉 726명, 조사 중 859명이다.
확진자의 연령대는 20대가 481명(28.4%)으로 가장 많다. 10대 266명(15.7%), 30대 264명(15.6%), 40대 249명(14.7%), 50대 186명(11.0%)이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은 126명(7.4%), 9세 이하는 122명(7.2%)이다.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관악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음식점에서는 방문자 1명이 17일 최초 확진된 후 다른 방문자, 가족, 지인 등 누적 5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영등포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는 7명의 확진자가 추가 집계됐다. 이 병원 관련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광진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12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된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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