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2주 앞두고 중국 베이징 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시는 23일(현지시간) 인근 주민 200만명에 대해 전수 핵산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의 이번 조처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것이다.
중국 당국은 내달 4일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심 봉쇄·외출 금지 등 보다 엄격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베이징 코로나 19 방역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는 확진자 9명과 무증상 감염자 4명이 나왔다. 지난 15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34명의 확진자 중 5명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하이뎬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9명은 델타 변이로부터 감염됐으며 펑타이구, 팡산구, 차오양구, 다싱구 등에 거주 중이다.
한편 AFP통신은 일부 국제 대표단, 언론 관계자, 선수들이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이미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내 코로나 발생을 제한하기 위해 200km에 달하는 '폐쇄 루프'를 가동, 올림픽을 선수 또는 관계자들이 대중과 접촉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웠다.
그러나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전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반 대중에 대한 입장권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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