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윤성빈(스켈레톤)이 26일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비대면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메달 가능성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었다. 사진은 2019년 인터뷰하는 윤성빈. /사진=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에 출전하는 '아이언맨' 윤성빈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윤성빈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26일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비대면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메달 가능성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윤성빈은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다 선수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며 "남 탓할 것도 환경을 탓할 것도 없이 내가 자초한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지만 냉정히 보면 지금 성적으로 메달 획득은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즌 초·중반에 비해서는 성적이 상승했지만 윤성빈은 스스로에 냉정했다. 그는 "상승도 하락도 하지 않은 것 같다"며 "평균적으로 10위권 수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올림픽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4년 전 평창올림픽과 비교해 식은 것 같다는 질문에는 "썰매는 원래 관심받던 종목이 아니다"라며 "평창 대회는 홈 올림픽이다 보니 관심을 안 받는 게 더 이상했고 지금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오는 31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