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의 금리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히는 등 3월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음에도 테슬라는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07% 상승한 937.41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세계적 신평사인 무디스가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상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디스는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종전 'Ba3'에서 'Ba1'으로 두 단계 올리고,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부여해 추가 상향 가능성도 내비췄다. 'Ba1'은 투자적격 단계 바로 아래 등급이다.
무디스는 "테슬라의 수익이 급증해 지난 2년 동안 약 50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함에 따라 채무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등급상향 이유를 밝혔다.
무디스는 또 "테슬라가 성공적으로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 등급이 더 상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호재로 테슬라는 연준의 금리인상 악재를 극복하고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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