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오전 11시50분쯤 28층에서 내시경 카메라로 신원 미상의 실종자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1일 사고가 발생한 지 17일만이다.
지난 14일 첫번째 실종자를 수습했고 지난 25일 27층 2호실 안방에서 두번째 실종자의 흔적을 발견했다. 두번째 실종자의 혈흔·작업복·머리카락 등이 발견됐지만 진입 등에 어려움이 있어 아직 수습하지 못했다. 세번째 실종자는 두번째 실종자 수색을 위해 28층 진입을 시도하다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중수본은 전날 오후 5시 브리핑에서 "27층 직접 진입이 어려워 한층 위인 28층 중앙부의 측벽을 뚫고 잔해물을 들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28층에도 잔재물이 쌓여있어 추가 붕괴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