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오는 2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을 시작한다./사진=로이터통신
방역당국이 오는 2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을 시작한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백신 미접종자의 기초접종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황경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팀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2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행계획이 나오면 언제 접종할지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 5번째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으로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국내 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공장)에서 생산한다.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후 생산 및 출하를 준비 중이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은 앞서 백신 등과 달리 기존 B형간염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국내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은 1인용 주사제인 프리필드시린지 형태(국내생산 백신 한정)이다. 냉장(2~8℃)에서 5개월간 보관이 가능해 보관·유통·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1, 2차 접종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성인 중 고위험군(▲의료기관·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접종 및 시설 등 방문접종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들 고위험군 외 18세 이상 미접종자 중 희망하는 사람은 이후 온라인 예약과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나 2차를 맞았으나 이후 의학적 사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접종이 가능하도록 실시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계획은 초도 물량이 도입되는 2월 둘째 주에 별도로 발표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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