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시민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설 전날부터 당일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특히 31일 늦은 밤에는 함박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빙판길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귀경시 차랑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수시브리핑을 열고 "31일 늦은 밤과 2월1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 2~7㎝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대설특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충청권(충북북부 제외)은 1~5㎝, 전북, 전남북부, 경북북부·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은 1~3㎝, 전남남부, 제주도산지 0.1㎝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눈은 1차 강수와 2차 강수로 나뉜다. 서울 기준으로 31일 오후 9시 전후에 시작되는 1차 강수에서는 눈이 시간당 3㎝ 내외의 적설로 강하게 내리겠지만 강수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짧을 전망이다.

높게 발달한 구름대에서 눈이 만들어 지면서 눈송이 크기가 지난 19일보다도 큰 함박눈이 내리겠다. 19일에는 서울에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쌓였다.


이후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월1일 아침부터 2차 강수가 시작된다. 오전 9시 이후까지 지속하는 2차 강수 후 강수대는 남동쪽 내륙지방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오는 2월1월부터 상당히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면서 도로에 얼음이 생기기 때문에 귀경길 차량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일상으로 복귀하는 3일 이후에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예보됐다.

러시아동부와 중국북동지역의 상층 대기에서 내려오는 한기의 강도에 따라 7일 전후의 날씨 변동성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