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부호 중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가장 많이 줄고 워렌 버핏은 유일하게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워렌 버핏. /사진=로이터
세계 10대 부호의 재산이 줄고 있는 가운데 유명 가치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의 재산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0대 부호는 대부분 기술기업 창업자들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세계 10대 부호들의 개인 재산은 올 들어 1726억5000만 달러(약 209조원) 줄어든 1조3192억 달러(약 1598조원)로 집계됐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은 세계 최고 갑부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다. 그의 재산은 2160억 달러(약 262조원)로 연초보다 541억 달러(약 66조원, 20.3%↓) 감소했다. 지난 27일 하루에만 258억 달러(약 31조원)가 줄었다.


세계 10대 부호 중 올해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워런 버핏 한 사람뿐이었다. 버핏의 재산은 1110억 달러(약 134조원)로 23억9000만 달러(약 2조9000억원, 2.2%↑) 증가했다.

그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 차이로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저커버그는 자산이 152억 달러(약 18조4000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