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에서 콘크리트 잔해물이 다량으로 낙하했다. 광주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 /사진=뉴스1
지난 1월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광역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대형 콘크리트 잔해가 무너져 구조 작업을 벌이던 인력들이 긴급 대피했다.
2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쯤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201동 외벽에 매달려있던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 일부가 떨어져 내렸다.

잔해물이 낙하하기 전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이 여러 차례 작동됐다. 이후 콘크리트 잔해물들이 건물 벽을 따라 지상으로 떨어졌다.


건물 상층부에서 매몰·실종자 구조 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들과 HDC현대산업개발 근로자들은 신속히 대피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구조·수색 작업은 일시 중단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인원 175명과 차량 38대, 인명구조견 4마리,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구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