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개막식장인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 앞에 개막식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중국인 자원 봉사자들이 다른 참가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 앞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각국 기수 명단에 따르면, 91개 참가국 중 나이지리아, 버진아일랜드. 리히텐슈타인 3개국은 자원 봉사자에게 기수를 맡겼다.


참가하는 선수단 인원이 적은 이들 국가는 몇 안 되는 출전 선수들의 개회식 참석이 어려워지자 대체 기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로 유일하게 대회 출전권을 따내며 자국 역사상 최초의 동계올림픽 선수가 된 파이크 압디는 직접 국기를 들고 개회식에 나선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100m에 출전했던 아메리칸 사모아의 네이선 크럼프턴도 기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크럼프턴은 스켈레톤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전체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한다. 선수단 입장 순서는 중국명 첫 글자 간체자 획수 기준으로 정해졌다.

한국의 기수는 곽윤기와 김아랑(이상 고양시청)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미국의 기수였던 엘라나 메이어스(봅슬레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인 브리트니 보로 바뀌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6개 종목에 65명이 출전한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1~2개를 획득, 종합순위 15위 이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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