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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주문에 따라 관광업계에 총 165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시민밀착형 생활체육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등 관광·스포츠 회복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관광·체육 분야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침체된 관광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관광기반의 핵심인 업계와 인프라, 생태계 전반에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에 등록된 여행업·관광숙박업·국제회의업·외국인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 등 5개 업종 관광 소기업 전체에 각 300만원씩, 총 165억원 규모의 위기극복자금을 지급한다. 오는 14일 접수를 시작해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필수적인 안전 여행비용(PCR 검사·안전보험 등)과 인력 운영비, 홍보비 등을 종합여행업 소기업에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장려한다. 숙박·교통·안내체계와 같은 관광 인프라 개선과 함께 관광정보의 현행화, 인력 충원 등 다양한 관광객 수용태세도 점검한다.

서울시는 디지털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비용과 플랫폼도 지원한다. 중소 여행사가 신기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구축할 수 있는 투자비용을 지원한다. 관광객에게는 가상공간에서 서울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여행사에는 365일 관광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시민과 업계, 학계가 관광 관련 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도 연다.


그간 관광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저가상품과 옵션 강요, 수수료 부담 등 비합리적인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자정 노력도 동반한다. 이에 서울시는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등 관광 혁신을 위한 제도를 개선한다.

다양한 관광 이벤트도 선보인다. '서울페스타'(8월), '미식·웰니스·패션 등 신(新) 한류 관광 이벤트'(10월) 등 서울만의 가치를 담은 행사를 기획해 서울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서울의 강점을 부각시킬 대표 마이스 행사도 육성한다. 서울시는 체계적으로 마이스 행사를 발굴·유치학자 빅데이터 구축은 물론, 민간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 서울시는 누구나 집 앞 5분 거리에서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동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의 스포츠 복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2023년까지 생활체육시설 199개소 추가 확충한다. 이용이 저조한 유휴공간은 신규 생활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지역주민 개방을 조건으로 민간과 학교 체육시설의 개선을 지원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2년 임인년에는 지난 2년간 시민들이 잃어버린 관광·스포츠 향유 기회를 되살려 우리의 일상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대표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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