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임승범 인턴기자 = “무슨 강아지 조련하는 것도 아니고 이거 찔끔 저거 찔끔 던져주면서 조건을 걸면서... 이런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제 인생 자체가.”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코자총) 삭발식에 참여했던 양희경 씨는 지난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24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완화' 제안을 한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부산에서 10년 째 요식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양 씨는 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제안 직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극 검토'로 의견을 낸 것에 대해 “솔직히 9시, 10시. 12시 중요하지 않아요 백신을 맞은 사람에 한해서 그냥 풀어줄 거면 시간 제한을 왜 하나”라며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 제한도 하고, 시간도 제한하고, 이 두 가지가 전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창호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또한 “그런데 지금에 와서 1년이 넘은 이 시점에 와서 어떻게 보면 선거를 앞두고 (이런 제안이) 나온 거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다. 우리는 하루하루가 생존 기로였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24시까지의 영업제한 완화에 대한 실효성을 묻는 물음에는 “더 이상의 제한을 가지고 자영업을 통제하는 게 아니라 제한이 아닌 영업시간을 완화해 주고 그 다음에 정부는 또 다른 거리 두기 방식이라든지 오미크론이라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따로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좀 더 근본적인 해결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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