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한국시각) 안현수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쇼트트랙 경기에서 일어난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하지만 하루 만에 갑자기 글을 지웠다.
당시 안현수는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지 안다"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 이슈는 현장에서 지켜보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안타깝다"라고 적었다.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차례로 실격됐다. 황대헌과 이준서의 실격으로 뒤늦게 들어온 조 3위 중국 선수 두 명이 결승에 진출하며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는 지난 8일 쇼트트랙 훈련장에서 한국 취재진의 끊임 없는 요청에도 바쁘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절했다. 이후 중국 언론을 의식한 탓인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까지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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