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정신계승연대 영남본부가 지난해 9월 30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사진=노무현정신계승연대 영남본부 제공.
송재욱 사무총장 "민주세력 총결집해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을 계승해 공정한 사회구현을 추구하는 노무현정신계승연대(이하 노정연)가 오는 3·9대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민주 후보로 추천한다. 
‘노정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잔디공원에서 '전국전진대회 및 20대 대통령 민주 후보 추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노정연'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김두관 의원을 지지하다 김 의원이 중도 사퇴하면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지지로 선회했었다. 

'노무현 정신 계승연대'는 전국적인 규모를 갖춘 노정연의 구성원 중 열린우리당 창당 관계자와 노사모 회원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노무현을 지지하는 시민들까지 참여를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이번 행사에는 송재욱 노정연 사무총장, 중앙상임고문 김두관 국회의원, 민홍철 국회의원, 전국 도·시·군 단위 지역본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욱 사무총장은 <머니S>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후보 추천 경위를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가 노무현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평가돼 추천하게 됐다고 했다. 

송 사무총장은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면서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노정연'은 노무현이 꿈꾸는 사람 사는 세상, 가장 살기 좋은 나라를 이 후보를 통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적폐 보수 세력들의 부활을 눈앞에 두고 민주 세력들은 총결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