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개최된 해양환경 정상회의(One Ocean Summit)에 영상으로 참석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촉구했다.
이날 정상회의는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제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유엔과 세계은행(WB) 후원을 받아 프랑스 정부 주최로 열렸다.
김 총리를 비롯해 프랑스,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UN 등 주요 30여 개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인사들이 사전 녹화영상 방식으로 참석했다.
주최국인 프랑스는 지구 표면의 약 70.8%를 차지하는 해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참석한 정상들에게 70.8초 분량의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날 연설을 통해 해양 환경 문제, 특히 플라스틱 오염 대응의 시급성을 환기하고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및 '2050년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등 정부 정책목표를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김 총리는 "지금 추세라면 2050년 바다에는 물고기보다 오히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이라고 한다"며 "국경이 없는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전세계 모든 국가들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유엔환경총회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데 이어 '신(新) 플라스틱경제 글로벌 공약'에 동참하는 등 전 지구적 문제인 해양 플라스틱 문제 대응에 앞으로도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바다를 깨끗하게 보존하지 않으면 우리 인류도 살아갈 수가 없다"며 "해양 생태계가 곧 우리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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