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문 <자료사진> 2014.8.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중국 베이징 주재 우리 대사관에 파견됐던 무관이 현지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조기 귀국 조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4일 "중국대사관 파견 무관의 '갑질' 관련 일부 내용이 확인돼 지난달 국내로 소환했다"며 "무관의 원 소속 기관인 국방정보본부 내 감찰실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예산 사용과 관련한 의혹도 있어 함께 조사하고 있다"며 "의혹이 사실인지는 조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 파견된 우리 무관이 불미스러운 의혹이나 사건·사고로 조기 소환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9년엔 대사관 직원에게 업무 외 사적 지시를 내리고 욕설·막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소환된 무관이 견책 처분을 받았다.

또 2013년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대통령 전용기 관련 임무를 맡았던 무관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은폐하려다 발각됐고, 소환 조사 후 보직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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