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러시아군 철수로 세계증시는 일제히 랠리한데 비해 유가는 3% 이상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정기 훈련이 끝남에 따라 우크라이나 인근 국경에 배치했던 병력 일부를 철수할 것이라고 밝히자 이날 유럽증시와 미국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 나스닥 2.53% 급등 : 이날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지수는 1.2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58% 각각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2.53% 급등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등했다. 독일의 닥스지수는 1.98%, 영국의 FTSE지수는 1.03%, 프랑스의 까그지수는 1.86% 각각 급등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도 1.43% 상승했다.

◇ 유럽증시 2% 가까이 급등 : 이날 미국증시와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등한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 국경 인근의 일부 병력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정기 훈련이 끝났다며 우크라와 국경지대에 전개된 병력 일부를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은 러시아를 향해 "검증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유의미한 긴장 완화"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 관련 긴장이 크게 완화되며 유럽과 미국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 유가 3% 이상 급락 : 이에 비해 유가는 3% 이상 급락했다. 미국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3.55% 급락해 배럴당 92.0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도 3.3% 내려 배럴당 93.2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우크라 관련 지정학적 위기가 완화되자 이날 국제유가는 일제히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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