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키트 공급이 충분하다며 사재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대테러대책위원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키트 공급이 충분하다며 "대량으로 미리 사둘 필요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주부터 접근성이 높은 약국과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한정하고 1인당 5개까지, 개당 6000원으로 판매 수량과 가격을 정해 유통하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언제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거나 약국·편의점에서 키트를 직접 구매해서 검사할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와 함께 검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다음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초등학교·노인복지시설에 주 2회 분량의 검사키트를 무료로 공급한다"며 다음달부터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아이를 둔 일부 부모님들께서 정부가 나누어준 키트로 음성 확인을 해야만 등원·등교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 같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주 검사해야 하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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