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 19분 흥아해운은 전거래일대비 630원(29.86%) 오른 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쯤 상한가를 기록,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1961년 설립된 흥아해운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컨테이너 화물, 액체석유화학 제품 등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다.
이날 주가 상승은 올해 해운시장 물류대란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최대 해운업체인 HMM(옛 현대상선)이 지난해 7조3775억원 영업이익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해운주'의 동반 강세를 끌어내는 데 힘을 더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HMM은 전거래일대비 1800원(7.13%)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역시 해운시장의 물류대란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며 "1분기 현재까지 SCFI(상해 컨테이너 해운운임지수) 평균은 4분기보다 8% 높다. 실적에 반영되는 시차까지 감안하면 1분기에도 증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흥아해운은 지난 11일 245억원 규모 19.9K급 케미컬탱커선 2척에 대한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027년 2월 24일까지다. 투자 목적은 19.9K급 선단 구성을 통한 항로 확장과 영업력 증진이다.
흥아해운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3억6336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줄었다. 매출액은 9% 축소한 809억3147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49억2029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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