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YTN '뉴스가 있는 저녁'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만난 노영희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업 당시 (나를) 괘롭히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3일 김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1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사업 당시 괴롭히던 사람"이라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씨는 특히 자신이 여당 의원에게 2억원을 전달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을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YTN '뉴스가 있는 저녁'은 김씨와 만난 노영희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김씨는) 남욱 변호사가 여당 의원에게 2억원을 줬다는 식의 얘기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말한 2억원을 전달받았다는 민주당 의원이 김태년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 수정)이라고 주장했다.

노 변호사는 "김씨가 불법적으로 돈을 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며 "해당 주장은 남욱 변호사가 빠져나가기 위해 면피성 발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남 변호사가 검찰에 협조를 해서 뭔가를 본인에게 좋은 방향으로 상황을 조금 전개시켜 나가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나는) 전혀 그런 일은 알지도 못하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사업을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많이 괴롭힌 사람이었다. 그래서 무슨 편의를 봐줬다거나 특별하게 해 준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