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벨라루스와 러시아간 합동훈련이 연장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돈바스 지역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진행중인 합동훈련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빅토르 크레닌 벨라루스 국방장관은 "다음 훈련 단계는 러시아와의 합동 훈련 초기 단계에서 완전히 다루지 않았던 방위 지역에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얼마나 훈련기간이 연장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크레닌 국방장관은 "기본적으로 러시아와의 합동훈련은 우크라이나에서의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이라는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아직 이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10일부터 10일간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국경지역 인근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중이다.
현재 국경 인근에는 러시아 병력 3만명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앞서 훈련을 마치는대로 병력을 국경 지역에서 철수 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함께 전날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크렘린궁 상황실에 앉아 극초음속 및 순항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전략적 핵 훈련을 참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