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 동부의 친러 반군 공화국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은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월요일 '대통령의 날' 연휴로 휴장하고 있는 가운데, 선물은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90%, S&P500선물은 1.25%, 나스닥 선물은 1.90%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앞서 선물은 미러가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었다. 그러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친러 반군 공화국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이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 동부에 위치한 돈바스 지역의 2개 친러 공화국을 승인하는 등 우크라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돈바스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군의 포격 중단을 요청하며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돈바스 지역의 평화 유지를 위한 민스크 협정을 이행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고 돈바스 지역 내 친러 분리주의자들의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 위기를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미러 정상회담도 러시아 측이 정해진 구체적 일정이 없다고 밝히는 등 성사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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