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23일부터 6일동안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9일 전남 광주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지분류기 운용 교육을 받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 /사진=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23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뉴질랜드 대사관 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3·9 대선 재외투표가 이뤄진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대상 유권자는 재외선거인 22만6162명이다.

다만 전쟁 위험으로 재외국민 철수를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현지 정세 악화에 따라 재외선거사무를 중지해 재외국민 투표를 진행하지 않는다.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및 영주권 증명서 등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원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대선 후보자들의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외교부, 각 공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외투표를 신청했지만 재외투표 시작 전 귀국하거나 출국하지 않아 현지에서 투표할 수 없게 됐을 경우 귀국을 증명할 서류를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외투표소의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자를 위한 임시기표소도를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