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선을 2주 앞둔 23일 천안과 세종, 청주 등 충청 지역에서 유세에 나선다.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정지역은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어 요충지로 꼽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첫 유세로 충남 당진시 당진어시장을 찾는다. 오후 3시30분에는 천안으로 이동해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첨단산업 유세에 나선다.
이어 오후 5시30분에는 세종을 찾아 세종시 나성동 먹자골목에서 유세를 한다. 이 후보는 세종시 행정수도를 구상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은 만큼, 이곳에서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오후 7시 충북 청주 롯데마트 앞을 찾아 유세를 한다. 이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반드시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 후보는 오후 9시10분 청주의 한 카페에서 유튜브 채널 '이재명TV'를 통해 '나의 유세 뒷이야기'를 주제로 지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 후보는 오는 24일 오전에는 충주에서 유세를 하고, 이후 강원도 원주로 이동해 유세를 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향후 이 후보의 선거 전략을 설명하며 경합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 일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19~21일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이 후보는 43.8%,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0.5%로 경합 양상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앞서 윤 후보가 '충청의 아들'을 내세우며 충청 표몰이에 나서자 이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도 충남 지역을 찾아 표심 보완에 주력하기도 했다. 이 후보의 장인이자 김씨의 아버지가 충주 출신이다. 이 후보는 충청을 찾을 때마다 자신이 '충청의 사위'임을 강조하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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