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4000만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전년도보다 1000만 원 이상 증가한 1억4000만원 정도로 최근 20년 중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3일 한국CXO연구소의 ‘2002년~2021년 삼성전자 등기 사내이사 및 임직원 간 보수 격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달 17일 제출된 감사보고서(별도 재무제표 기준) 기준 삼성전자의 2021년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4000만원 수준이다. 전체 직원 인건비 규모는 15조5000억 원 정도 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급여와 퇴직급여 합산 금액 규모는 15조7688억원이다. 오차 범위 등을 감안할 때 조만간 공개될 삼성전자 사업보고서 상 직원 연간급여 총액은 15조5000억원(±2000억원) 안팎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작년 3분기보고서에서 명시한 평균 보수 산정에 필요한 직원 수는 10만9000여명이었다. 이를 기준으로 2021년 사업보고서에 공시될 전체 직원 수를 예상해보면 10만8500명~10만9500명 사이로 추정된다.


이를 토대로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을 산출해보면 1억4000만원(±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 2020년 지급했던 1억2700만 원보다 최소 1000만원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다만 CXO연구소 측은 실제 삼성전자 직원 중 작년 한 해 연봉을 1억4000만원 이상 받는 직원 비중은 상위 몇 퍼센트(%)까지 포함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직원 평균 보수와 달리 작년 한해 삼성전자 CEO 평균 급여는 이달 15일 제출된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를 참고할 때 1인당 62억8200만원으로 추산됐다. CXO연구소에서 전망한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과 비교하면 45배 정도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