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2일 홍경희 중앙선대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준석 대표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 이론에 등장하는 성격발달 단계 중 '항문기'(생후9개월~4세)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이 대표는) '박근혜 키즈'로 출발해 정치권에 입문한지 10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배설로 쾌감을 느끼고 있다"며 "자신은 협박은 안 하고 조롱만 한다더니 하룻밤 사이에 입장이 또 바뀐 모양"이라며 이 후보를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안개화법과 가당치 않은 협박 대신 즉각 해당 인사가 누구인지 밝히기 바란다"며 "만약 밝히지 못한다면 이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정치공작에 해당됨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는 말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얼마 전 성상납 의혹에 대한 국민의당의 입장 표명 요구에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무응답으로 일관했는데 이번에도 입을 닫고 연기만 피워댄다면 '양치기 소년'의 꼬리표가 이준석 대표의 '아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 논평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제가 (이번달) 11일이면 단일화 이야기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괜히 했는지 아느냐"며 ""명예훼손 운운 협박 하지 말고 국민의당 내부 인사들에게 확인하라"고 밝혔다.
이어 "(논평에) 꿀 먹은 벙어리라는 장애에 대한 비하가 일상화 되어 있다"며 "논평 수정하고 사과하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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