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포격을 받은 한 아파트에서 소방관들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한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증언이 빗발치고 있다고 CNN이 26일 보도했다.
세브게이 라브포르 러시아 외무장관은 침공 이틀째인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아무도 우크라이나 국민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민간 시설에 대한 공습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침공 첫날부터 아파트와 유치원에 포탄이 떨어지고, 민간인이 사망하고, 주거지에서 로켓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소셜 미디어 동영상과 사진, 위성 이미지 등을 자체 분석한 결과, 여러 차례 민간인 밀집 지역에 러시아 측의 공격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 러시아 정부 측에 논편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도네츠크 동부 브릴이더에 있는 병원 건물에 대한 러시아 군의 공격 등 3가지 사례를 들며 러시아 군이 "민간인 지역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과 병원과 같은 보호 시설에 대한 공격"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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