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살았던 날들 © 뉴스1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신간 '당신이 살았던 날들'은 오랜 시간 죽음을 맞이한 이들을 배웅하고 그들을 떠나보낸 애도자들 곁에서 함께한 유대인 랍비 델핀 오르빌뢰르의 경험을 담았다.
‘죽음은 그저 삶의 끝일 뿐일까? 죽은 이들이 떠난 빈자리는 슬픔으로밖에 채울 수 없는 것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홀로코스트와 테러로 인한 이별, 친구와의 갑작스러운 사별 등. 저자는 죽음이란 비극이 우리 삶에 어떤 씨앗을 뿌리는지 들려준다.

하나같이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죽음에 관한 열한 가지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역설적으로 죽음은 끝이 아닌, 여러 갈래로 나뉘어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한 삶이 주는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


◇ 당신이 살았던 날들 / 델핀 오르빌뢰르 지음 / 김두리 옮김 / 북하우스 / 1만6000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