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민 기자,최동현 기자,윤다혜 기자 = 제20대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28일 여야 대선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친근감을 표현하며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고향인 경북에서 세발자전거를 타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외조모의 고향인 강릉을 찾은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 외손'을 자처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고향인 경북을 찾아 유세를 펼쳤다. 포항·경주·대구·구미를 거쳐 고향인 안동도 방문하는 코스를 짰다.
이 후보는 강추위가 가시고 봄기운이 찾아온 경주 황리단길에서 세발자전거를 타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부산에서 온 커플과 인사를 나눈 이 후보는 "부산에는 꽃이 피겠다"면서 "(두 분은) 너무 이쁘다"며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숫자 1이 쓰인 헬멧을 쓰고 파란 전기 자전거를 탄 이 후보는 시민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기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간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아이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기도 하며, 마이크를 내려놓은 채 한 발짝 다가간 유세를 펼쳤다.
윤 후보는 이날도 '트레이드 마크'가 된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유세를 이어갔다.
'강원도의 외손자'를 자처한 윤 후보는 외조모의 고향인 강릉시의 중앙시장을 찾아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며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표했다.
윤 후보는 "제 할머니가 강릉 성남중앙시장 안에서 가게를 하셨고, 국민학교 시절 방학에 내려오면 제일 먼저 할머니 가게에 가 인사를 했다"며 "어릴적 추억이 베인 장소에서 대선 유세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강원 동해시와 강릉시, 속초시를 차례로 찾은 윤 후보는 이날도 트레이드 마크인 어퍼컷 세리머니를 수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어린이에게 편지를 전해 받고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유세에는 윤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스타 연예인 유세단'이 동행하며 유세현장에서 흥을 돋우기도 했다.
역시 강원도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강릉중앙시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윤 후보와 유세 시간이 겹치면서 오전 11시에서 낮 12시로 한 시간 지연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심 후보도 유세 이후 안목해변 커피 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강릉 청년활동가들과 카페에서 티타임을 갖기도 하며 '면대면' 홍보전도 펼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호남을 찾았다. 전북 고창군·정읍시·전주시 등을 차례로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읍 샘고을시장과 전주 신중앙시장에서는 마이크를 내려놓고 시장 상인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살피고, 민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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